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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전직 경찰관이 인질극을 벌이며 요구한 조건(7)

Views : 9,742 2025-01-25 15:20
자유게시판 127559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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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3일 오전 마닐라 인근 리잘 공원에서 홍콩인 관광객 25명이 탑승한 관광버스에 M16 소총을 든 전직 경찰관 롤랜드 멘도자가 난입해 버스를 탈취해 승객을 인질로 붙잡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버스 납치 인질극은 사건 발생 약 10시간 만에 현지 경찰의 진압 작전으로 종료됐습니다.

경찰은 해머 등으로 버스의 유리창을 깨고 진입했으며, 인질범은 사살됐습니다.

버스에 탑승했던 25명은 대부분 홍콩 관광객이었습니다. M-16 소총으로 무장한 인질범은 이 가운데 여성 2명과 아이 3명, 어른 3명, 당뇨병 환자 1명 등 9명을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운전사 1명이 탈출하면서 차량 안에는 15명의 인질이 남아있었습니다.

인질범은 롤랜도 멘도자(Mendoza·55)라는 이름의 전직 경찰관으로, 해고에 불만을 품고 복직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는 2008년 강도, 마약 등의 범죄에 연루돼 해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랍 당시 이 버스에 한국인 관광객 2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한국인 탑승객은 없고 대부분 홍콩 관광객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명보(明報) 등 홍콩 주요 언론은 24일 일제히 참극 내용을 보도하며 충격에 휩싸인 홍콩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특히 필리핀 경찰의 어설픈 진압작전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인질들이 아직 범인의 총구에 노출된 상태인데 경찰은 버스 타이어를 쏘고 버스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특수 장비도 없이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창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하며 우왕좌왕 90분을 허비했습니다. 겨우 창문 한쪽을 뚫어 진입하던 경찰은 범인이 총을 난사하자 황급히 도망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흥분한 멘도자는 인질 2명을 사살하고 진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 틈을 타 필리핀인 운전사가 탈출하자 멘도사는 인질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습니다. 스나이퍼(저격수)가 인질범을 조준 사격한 뒤 경찰이 버스로 진입했을 때는 이미 관광객 8명이 숨진 뒤였습니다.

이날 관공서에 조기(弔旗)를 게양토록 지시한 도널드 창 홍콩 행정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필리핀 경찰이 사태를 다룬 방식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필리핀에 대해 최고 수준의 여행 제재 조치인 ‘흑색경보’를 발령하고 필리핀에 남아 있는 모든 자국민에게 빨리 귀국하라고 권유했습니다.




*분노주의* 필리핀 전직 경찰관이 인질극을 벌이며 요구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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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왕자 [쪽지 보내기] 2025-01-25 15:51 No. 1275596101
윽.....
캐노다가 [쪽지 보내기] 2025-01-25 16:07 No. 1275596110
진짜 저질인 필리핀 경찰들
셋업부터시작해서 그들의만행은 정말 썩었다

2010년일이기는한데 지금도 크게 바뀐건 없을거같네요... 필리핀은 여행 안가는게... 공권력 부패 심한것도 심한거지만 거기 주거하는 한국인들도 여행오는 한국인들 많이 노린다네요.

진짜 대응이 후진적이고 할말이없네 ㅉㅉ

롤랜도 또한 결과적으로 한 짓거리 봐도 그렇고, 경질된 사유가 백프로 부하 직원들 잘못이든 뭐든 필리핀 경찰 자체가 지들끼리 다 해먹고 부둥부둥 해주다가 특권 놓치게 되니까 발악한 듯 ㅋㅋ 윗선이 저 난리인데 본인들만 깨끗했다고? 말이 안 됨. 정상인이면 애초에 인질극 생각 안 함. 하던 행구지가 나온 거임

기가막히네요 부패된정치.공권력에 희생된시민들의 명복을빕니다 특공대는시트콤을 찍고앉았네요

(펀글)

DAL ARKI SONG [쪽지 보내기] 2025-01-25 16:56 No. 1275596123
이 당시 뉴스로 보는데 오함마로 창문을 깨다가 오하마가 안으로 쏙들어가는거 보고

진짜 어이가 없어서~
핫후라이드 [쪽지 보내기] 2025-01-25 17:01 No. 1275596125
무섭다무서워
samgy [쪽지 보내기] 2025-01-25 19:37 No. 1275596146
필리핀 경찰들 일반인한테는 무지하게 강하고 무섭게 대하던데...

저런 일은 잘못하네요.

조심하세요 요즘 소매치기하고 아이 납치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찰치안을 믿지말고 스스로 조심합시다.
캐노다가 [쪽지 보내기] 2025-01-25 22:17 No. 1275596182
저때 마닐라에 있었고 저 장소에도 갔었는데 진압전 필리핀 경찰 특공대보고 깜짝 놀랐어요. 총을 전부 M16을 들고 있었어요. 원래 경찰특공대는 관통탄이 인질을 해치는걸 막기 위해서 MP5 같은 9mm탄을 사용하는 기관단총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 나라의 특공대는 인질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었던거죠. 결국 사망한 인질 대부분은 무리한 진압을 한 경찰특공대의 총에 맞아 죽었죠. 그리고도 필리핀 대통령은 기자 회견장에서 히죽히죽 웃어서 비난을 받았죠.

안죽고 살수있는사람들을..
멍청한것들 복직서류만 빨리 보내줬어도ㅠㅠ

복직서류 오고있다 하면서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납치혐의로 잡아가던가 해야지 굳이 보고있는데도 동생체포하면서 자극하고...갑갑 그자체

이날 버스 앞에 있었는데 영화 찍나보다 생각하구 구경하다가 그냥 지나쳐 갔는데 ...아직도 그버스 생각나네...그때 경찰들 담배들 피면서 노닥 거리는데 그닥 심각 하지도 안했음 ㅠㅠ 14~15년전 생각나네 ...마닐라 무슨 공원 쪽 이었는데~

홍콩 관광객분들 너무 가슴 아파요. 다 침착하게 잘 버티고 있었는데..

(펀글)


마라곤돈 [쪽지 보내기] 2025-01-26 12:50 No. 127559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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